[153오토테크] KG모빌리티, 신차 ‘액티언’ 흥행 돌풍

 

 

 KG모빌리티의 주가가 다음 달 출시 예정인 신차 ‘액티언(ACTYON)’의 기대감에 힘입어 가속 페달을 밟고 있습니다. 장기간 부침을 겪고 있는 주가가 반등세를 이어갈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이고 있습니다.

 1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날 KG모빌리티의 주가는 400원(7.16%) 뛴 5,990원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지난 해 8월 24일(10.38%) 이후 일일 기준 최대 상승폭입니다. KG모빌리티의 주가는 지난 16일에도 3.52% 상승한 바 있습니다. 주가는 나흘 새 13% 넘게 급등했습니다.

 

 

 14년 만에 다시 출시 예정인 신차 액티언이 주가를 밀어올렸습니다. KG모빌리티에 따르면 지난 15일 사전 예약을 시작한 액티언은 사전 예약 첫날에만 16,000대 이상 기록했습니다. 창사 이래 최대 실적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특히 차량의 가격과 세부 정보가 공개되지 않은 상황에서 외관 디자인 발표 만으로 달성한 수치이기에, 높은 관심을 받고 있따는 것이 KG모빌리티의 설명입니다.

 액티언은 KG모빌리티가 쌍용자동차 시절이던 지난 2005년 국내에 처음 출시된 쿠페형 SUV(스포츠유틸리티차량)로, 지난 2010년 말 국내에서 단종되었지만 KG모빌리티가 프로젝트명 J120으로 개발해 온 신형 SUV의 차명을 액티언으로 확정하며 다음 달 신형 모델로 재출시됩니다.

 차명 액티언은 KG모빌리티가 지난 2005년 세계 최초로 SUC(Sports Utility Coupe) 콘셉트로 선보여 주목을 받은 모델입니다. SUV 차체에 각진 지붕 대신 아래로 흘러내려가는 쿠페의 루프라인을 적용한 액티언은 독특한 디자인으로 눈길을 끌었습니다.

 1세대 액티언의 네이밍은 젊음을 상징하는 ‘Action’과 ‘Young’의 합성어로 열정과 도전정신으로 기존 SUV를 뛰어넘는 개성과 변화, 도전 등 역동적인 이미지를 표현했다고 당시 쌍용자동차는 밝힌 바 있습니다.

 이번에 발표된 신차 액티언은 기존 의미에 ‘Act+young’ 및 ‘Act+On’을 더해 ‘젊게 행동하고 활동을 개시한다’는 뜻으로, KG모빌리티의 새로운 시작을 이끌겠다는 의지를 담고 있다고 합니다.

 액티언은 KG모빌리티의 베스트셀러 토레스를 기반으로 지붕의 라인을 날렵하게 다듬은 쿠페형 모델입니다. 첫 렌더링이 공개되었을 때 항간에는 이 차의 이름이 토레스 쿠페가 될 것으로 내다보기도 했습니다.

 KG모빌리티는 액티언의 디자인에 대해 SUV의 강인한 디자인을 바탕으로 쿠페형의 아름답고 스타일리시한 실루엣과 도시적이면서 스포티한 디자인 요소를 갖춰 KG모빌리티의 디자인 철학 ‘Powered by Tounhness’의 다양한 발전 방향을 제시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지붕이 낮아지지만 1세대 액티언처럼 곡선을 그리며 내려가는 대신 낮고 길게 뻗어가는 라인으로 차체가 길고 날렵해 보이는 효과를 꾀했습니다. 낮은 지붕으로 줄어든 적재공간을 확보하기 위해 트렁크 부위를 늘렸는데, 이는 차 전체가 길어진 느낌을 주어 역동적입니다.

 KG모빌리티는 오는 8월 출시될 예정인 액티언의 사전 계약을 15일부터 받습니다. 사전 예약 고객 5만 명에게는 할리스 아메리카노 쿠폰(1잔)을 제공합니다.

 KG모빌리티 관계자는 “쿠페형 SUV 출시의 출발점이 되었떤 1세대 액티언의 서사를 연결해 70년 역사의 국내 브랜드로서 자존심을 이어 나가고 끊임없이 발전하는 모습을 보여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상으로, 153오토테크였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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