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3오토테크] 이모빌라이저란 무엇일까요? 이모빌라이저 경고등과 원인, 해결 방법

 

안녕하세요.

153오토테크입니다.

 

오늘은 이모빌라이저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이모빌라이저는

영어로 Immobilizer 혹은 Immobiliser라고 합니다.

 

 

이모빌라이저란 무엇일까요?

 

이모빌라이저란,

자동차 등의 도난을 방지하기 위해 각 키마다 고유의 암호를 부여해 이를 확인하고 시동을 제어하여 정당한 사용권을 가지지 못한 자가 장비를 운전할 수 없도록 하는 장치를 말합니다.

유럽에서 탑재한 차가 눈에 띄게 도난을 당하지 않자 이후 이모빌라이저가 없 는 차량에 대해 보험사에서 높은 보험료를 책정했고 그 결과 대부분의 차가 탑재화했으며 EU에서는 의무화 되었습니다.

이모빌라이저로 인해 차량 도난을 40%까지 줄였다는 연구 결과도 있습니다.

겉보기에는 일반 열쇠와 똑같이 생겼지만, 열쇠 손잡이 부분에 '트랜스폰더(transponder)'라고 부르는 암호화 된 칩이 들어있습니다. 이 칩 정보를 ECU에서 인증을 해줄 경우에만 시동이 걸리고 점화 플러그가 작동하여 운전이 가능하게 됩니다. 또한 이모빌라이저는 엔진 시동이 꺼진 상태(ACC, ON)에서 엔진 시동을 제외한 라디오, 에어컨, 멀티미디어 장치 등을 작동 가능하게 해줍니다.

만약 열쇠가 맞아 돌아가더라도 트랜스폰더가 없거나 차량에 등록되지 않은 열쇠일 경우 시동이 걸리지 않거나 전원이 들어오더라도 엔진이 동작하지 않도록 되어있습니다. 또한 이때 경고등이 점등되어 문제가 있음을 알려주게 됩니다. 즉, 기존의 열쇠 복사 방법만으로는 열쇠를 복사하더라도 자동차를 사용하지 못한다는 것입니다.

새로운 열쇠를 복사할 경우 차량에 열쇠를 등록해야 정상적인 사용이 가능합니다. 거의 모든 정비소는 Hi-DS라는 장비를 가지고 있고 열쇠 등록은 어려운 일이 아니기 때문에 복사한 열쇠를 지참하여 등록을 의뢰하면 소액의 비용을 지불하여 진행하게 됩니다.

스마트키를 사용하는 경우는 기본적으로 이모빌라이저 기능이 탑재되어 있습니다. 이 때문에 스마트키를 분실한 경우에는 새로 등록을 해야합니다.

 

스마트키를 분실할 경우 당황하지 않고 대처하는 방법은 아래 포스트를 참고해주세요.

[153오토테크] 차키를 분실했을 때 당황하지 않고 대처하는 방법과 스페어키가 필요한 이유?

 

 

그렇다면 이모빌라이저 경고등이 뜨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이모빌라이저 경고등은 차량 계기판에 위치하며 이모빌라이저 시스템에 문제가 발생했을 때 켜지는 경고등입니다. 이 경고등이 켜지면 시스템이 키를 올바르게 인식하지 못하고 있다는 것을 의미할 수 있습니다. 보통 차량 시동을 켤 때 잠깐 나타났다가 사라지지만, 문제가 있을 경우 계속 켜져있을 수 있습니다.

 

 

이모빌라이저 경고등이 켜지는 원인은 무엇일까요?

 

1. 키 또는 키 훼손 문제

대부분의 이모빌라이저 시스템 문제가 키와 관련되어 있기 때문에 키나 키의 암호 부분이 손상된 경우 자동차가 키를 제대로 인식하지 못하게 됩니다. 스마트키의 경우, 케이스를 열어 내부에 명백한 손상이 있는지 확인하고 필요하다면 수리를 해야합니다.

 

2. 배터리 문제

차량 배터리가 문제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 이 경우 배터리를 교체하거나 재등록이 필요할 수 있는데, 배터리르 설치한 후에는 차량의 ECU에 등록해야할 수도 있습니다. 배터리 문제를 진단하기 위해서는 먼저 배터리를 테스트해야 합니다. 이는 집에서 멀티미터를 이용하거나 자동차 부품점에서 할 수 있습니다.

 

3. 전기적 문제

ECU 문제나 차량의 개조로 인한 손상 등이 원인일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잘못 설치된 서드파티 카 알람이나 원격 시동 시스템이 이모빌라이저 경고등이 켜지게 할 수 있습니다. 이 방법은 ECU의 메모리를 초기화하여 시스템을 기본 설정으로 되돌립니다. 다만, 차량의 모델과 제조업체에 따라 리셋 방법이 다르기 때문에 전문가에게 의뢰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모빌라이저 경고등이 떴을 때 어떻게 해야할까요?

 

이모빌라이저 경고등이 떴을 때 가장 먼저 해야할 것은 차량을 정차시키는 것입니다. 그 후, 시동을 껐다가 다시 켜보세요. 대부분의 경우 이렇게 간단한 조치만으로 문제가 해결되지만 차량에 따라 방법이 다를 수 있기 때문에 가장 정확한 것은 정비소에 문의하는 것이 되겠습니다.

이모빌라이저 경고등이 켜진 상태에서는 차량 주행을 멈추어야 합니다. 이모빌라이저 문제 발생하게 되어도 시동이 걸릴 수도, 걸리지 않을 수도 있지만 시동이 걸리는 경우에도 문제가 됩니다. 예를 들어, 차량이 저출력 모드로 전환될 수 있고 그로 인해 차량의 성능이 크게 저하될 수 잇습니다. 또한 차량 재시동에 문제가 생길 수 있으며 가장 심각한 경우 운전 중 엔진이 멈출 수도 있습니다. 이러한 이유로 이모빌라이저 경고등이 켜진 상태에서 차량을 운전하는 것은 권장되지 않습니다. 가급적이면 차량을 정비소로 견인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마지막으로, 이모빌라이저 경고등이 켜지는 것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주기적으로 차량과 키를 점검하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나 키의 배터리 수명은 제한되어 있으므로 정기적으로 교체해주어야 합니다. 또한 키를 떨어뜨리거나 강한 충격을 주지 않도록 주의해야 하는데, 키의 암호 부분이 손상되면 자동차가 키를 인식하지 못하게 되어 문제가 생길 수 있습니다. 키를 소중히 다루는 것이 가장 중요하겠지만 만약 키에 충격이 발생한 경우 빠른 시일 내 점검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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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으로

153오토테크였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