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은 인간을 만들었습니다. 신이 만든 인간은 발명을 했습니다. 인간의 3대 발명품 중 하나인 불. 불은 인류를 번성하게 만들어 주었습니다. 기술, 전쟁, 의식주 등 전반에 걸쳐 수많은 곳에 이용되었습니다. 다음으로 문자입니다. 문자를 통해 기록을 할 수 있게 되며 정보와 지식을 넓고 길게 전할 수 있게 되었고 역사가 쓰였습니다.
바퀴는 인류의 역사를 바꾸었습니다. 지상에서 운영되는 이동 수단 대부분이 바퀴를 이용해 움직입니다. 엔진으로 기계를 돌리기 위해서는 바퀴가 동력 전달 축으로 작용합니다. 현대 문명은 바퀴가 없이는 성립이 안 되는 셈입니다. 바퀴의 발명으로 인류는 많은 사람이 장거리를 이동하기가 쉬워졌고 가볍거나 무거운 물자를 손쉽게 옮길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인간의 3대 발명품, 바퀴입니다.
바퀴가 발명되기 이전에는 무거운 짐을 옮기기가 매우 어려웠습니다. 이것을 손쉽게 운반하는 방법을 찾으면서 만들어진 것이 바퀴입니다. 사람들은 물건 밑에 썰매처럼 나무토막을 까는 방법을 찾아냈습니다. 물건 밑에 나무 토막을 깔게 되면 물건과 땅 사이의 마찰력이 줄어 좀 더 쉽게 물건을 끌 수 있었습니다. 이 방법은 특히 마찰력이 작은 눈이나 어름 위에서큰 효과를 발휘했고 추운 지방에서 주로 이용되었지만 진흙길, 비탈길에서는 큰 효과가 없었습니다.
다음으로 찾아낸 방법은 둥근 통나무들을 바닥에 까는 굴림대였습니다. 나란히 깔아놓은 통나무 위로 무거운 짐을 굴리면 마찰력이 크게 줄어 옮기기가 수월했습니다. 하지만 멈추지 않고 운반하려면 돌 앞에 통나무를 계속 깔아주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찾아낸 것이 바퀴입니다. 원래는 물레의 형태였다고 합니다. 둥근 돌림판 위에 흙 반죽을 올리고 돌림판을 돌림녀서 토기를 만들었는데, 이 돌림판이 나무 썰매와 결합하며 바퀴가 탄생한 것입니다. 최초의 바퀴는 통나무를 원판 모양으로 잘라서 만들었습니다. 하지만 나뭇결에 따라 강도가 약한 부분이 쪼개지는 단점이 있었습니다. 이후에는 나무판자 여러 장을 이어 붙여 원판 모양 바퀴를 만들었습니다. 메소포타미아 문명의 수메르인들은 두꺼운 나무판자 세 조각을 구리 못으로 연결하여 바퀴를 만들었습니다. 바퀴 한 가운데에 구먹을 뚫어 나무 썰매 아래에 있는 축에 끼워 수레도 만들었습니다. 바퀴 달린 수레가 발명되면서 사람들은 짐을 손쉽게 나를 수 있었습니다. 또한 바퀴는 전쟁에도 쓰이며 제작 기술이 더욱 발전되었습니다.
하지만 원판 모양의 바퀴는 무거워서 빠른 속도로 달리거나 방향을 조정하기 어려웠습니다. 그래서 기원전 2000년 경 소아시아 시리아 북부에서 활동했던 히타이트족은 원판 모양이 아닌 바퀴살이 있는 바퀴를 사용했습니다. 바퀴살을 사용하면 바퀴가 가벼워져 속력이 빨라졌습니다.
하지만 나무로 만든 바퀴는 한계가 있었습니다. 울퉁불퉁한 길에서는 쉽게 부서졌고 바퀴 테두리가 쉽게 닳았습니다. 그래서 바퀴 테두리는 짐승 가죽이나 금속 등으로 씌워 보호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다 1844년, 찰스 굿이어가 천연고무와 황을 혼합한 물질을 발견하며 특허를 획득했습니다. 최초의 타이어 등장 이전에는 마치 말발굽처럼 나무 바퀴에 철판을 고정시켜 사용했는데, 1847년 로버트 윌리엄 톰슨이 철판 대신 통고무판을 사용했습니다. 하지만 양산에는 실패했습니다. 당시의 기술로는 타이어용 고무를 대량 생산하기도 쉽지 않았으며, 철판이나 고무판이나 큰 차이가 없었습니다.
이러한 고무에 공기를 불어넣은 타이어를 최초로 개발한 인물은 존 보이드 던롭입니다. 던롭은 본래 수의사로, 아들이 딱딱한 자전거를 타다가 튕겨나가며 부상을 당하자 푹신한 바퀴를 만들어주려고 발명한 것이 최초의 공기압을 갖는 타이어가 되었습니다. 1891년에는 미쉐린 형제가 손의 힘만으로 탈착이 가능한 타이어를 개발 하여 특허를 냈습니다.
타이어의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하게 된 계기는 1908년 등장한 포드 모델T로부터 시작됩니다. 913년 포드가 컨베이어 벨트 조립 라인을 도입해 자동차가 대중들에게 빠르게 확산되었기 때문입니다. 이보다 앞선 1912년에는 굿리치가 타이어의 내구성을 10배 이상 향상시킨 카본 블랙을 발명해 차량과 함께 타이어의 대중화를 이끌었습니다. 타이어의 색상이 검정색이 된 것 역시 이 시기부터입니다.
1931년에는 듀퐁이 합성 고무 양산에 성공했고, 타이어가 양적으로 크게 발전하게 됩니다. 천연고무에 의존하지 않아도 되기 때문에 질과 양적인 성장을 이룬 것입니다. 1946년 미쉐린은 오늘날 사용하는 구조에 가까운 래디얼 타이어를 개발합니다. 내구성은 물론 주행 안정성과 연비까지 향상시켰습니다.
현재 타이어는 다양한 형태로 발전하고 있습니다. 용도에 따라, 계절에 따라, 또 목적에 따라. 신이 만든 인간, 인간이 발명한 바퀴. 인간은 바퀴를, 타이어를 또 어떻게 발전시킬까요? 인간의 3대 발명품, 바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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